최근 한화에서 은퇴한 투수 윤규진(윈윈토토)의 아내인 탤런트 출신 조경희(35)가 남편의 은퇴에 심경을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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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작성자 토토미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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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경희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(윈윈토토)에 장문의 글과 남편의 사진을 게재했다. 그는 “아주 아주 많이 생각해왔었다”며 “우리 남편 은퇴하면, 야구 그만두면 그때는 생각만 해도 믿어지지 않고 와 닿지 않았는데, 시간이 흐를수록 둘이 앉아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이렇게 야구선수로서 그만두어야 할 때가 왔구나”라고 말문을 열었다.
이어 “지금도 한번에 우리 남편 야구선수 은퇴 이렇게 입에 담아 올리지 못한다”며 “이렇게 말하고 쓰면 정말 다 끝나버리는 거 같아서”라고 썼다. 또 그는 “더 자주 야구장에 갈껄. 우리 남편 던지는 거 한 번이라도 더 보러갈껄”이라 후회하며 “세월이 흐르고 우리 아이들이 저만큼 크는 동안 같이 성장하고 함께 눈물 흘리면서 이런 아쉬움을 뒤로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야구선수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”고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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